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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지역화폐 310억 어치 발매로 서민경제 살린다"

등록 2018.09.03 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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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 북문입구에서 열린 '군산사랑상품권 발매 기념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8.09.03. (사진=군산시 제공)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 북문입구에서 열린 '군산사랑상품권 발매 기념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8.09.03. (사진=군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강임준 시장이 3일 열린 '군산사랑상품권 발매 기념식'에서 "지역 화폐인 상품권이 서민 경제를 살리고 침체된 군산 경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 공설시장 북문 입구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뭉치면 뜬다, 경제야 날아라'를 슬로건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끌 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군산사랑상품권 추진 경과보고, 희망풍선 세레머니, 경품권 지급  등으로 이뤄졌다.

 강 시장은 "3개월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상품권을 발매하게 됐다"면서 "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을 당부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 북문입구에서 '군산사랑상품권 발매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18.09.03. (사진=군산시 제공)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 북문입구에서 '군산사랑상품권 발매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18.09.03. (사진=군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어 "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시가 현대중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행하는 지역 화폐"라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돼 상품권 구입 시민들의 가계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기념식을 마친 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과 강임준 시장 등은 군산사랑상품권을 직접 구입해 공설시장에서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며 얼어붙은 소비 욕구를 녹였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총 310억원 어치로 행정안전부에서 31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10%의 할인율을 적용해 추진됐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 북문입구에서 이뤄진 '군산사랑상품권 발매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경제 희망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2018.09.03. (사진=군산시 제공)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 북문입구에서 이뤄진 '군산사랑상품권 발매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경제 희망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2018.09.03. (사진=군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발행은 5000원권, 1만원권 2종으로,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연 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구입은 관내 농협 및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4개 은행 72개 지점에서 가능하다.

 현재 지역내 5000여개소가 가맹점 가입을 완료했으며, 향후 다양한 홍보를 통해 관내 모든 업소가 가맹점 가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시는 이번 상품권의 발행으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에 크게 기여해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군산사랑상품권 애용 시민 릴레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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