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 인터뷰

'여고생 총잡이' 임하나 세계선수권 2관왕, 깜짝스타 탄생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8-09-03 17:58:37
associate_pic
임하나
【창원=뉴시스】권성근 기자 = 임하나(18)가 창원 세계사격선수권에서 '깜짝 스타'로 등극했다. 세계사격선수권 2관왕을 달성하면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청주여고생인 임하나는 3일 열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251.1점을 획득하며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소총 부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번 사수로 나선 단체전에서도 한국이 1886.2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데 기여했다. 또 개인전 결선에서 4위 안에 입상하면서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임하나는 동료와 코치에게 금메달의 영광을 돌렸다.

 "오늘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동료 선수들과 코치님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associate_pi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표로 발탁됐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임하나는 "아시안게임 때 선수촌에서 코치님의 지도로 1대1 훈련을 받았다"며 "아시안게임에 나가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잘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임하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총을 잡았으며 역시 중학생 신분이던 2015년에 국가대표에 발탁돼 '사격천재'로 불렸다.

 "중학교 때 우연히 사격 동아리가 있어서 체험을 했는데, 흥미를 느껴서 본격적으로 사격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ssociate_pic
임하나는 대표팀 언니인 정은혜(29·인천남구청)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은혜 언니는 멘털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줬다"며 "대표팀 및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인사했다.

 ksk@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많이 본 뉴스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