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호날두·모드리치·살라···FIFA 올해의 선수, 누구냐

등록 2018.09.04 10:20: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란스크=AP/뉴시스】호날두

【사란스크=AP/뉴시스】호날두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국제축구연맹(FIFA) 2018년 올해의 선수를 두고 경합한다.

세 선수는 FIFA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8년 올해의 남자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991년 제정된 이 상은 그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것으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2016년과 2017년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호날두는 3년 연속 수상에 도전장을 던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면서 다시 한 번 영광을 기대하게 됐다.

강력한 라이벌은 모드리치다. 현존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모드리치는 호날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리그 3연패에 기여했다.

【마드리드=AP/뉴시스】모드리치

【마드리드=AP/뉴시스】모드리치

2018 러시아월드컵 성적은 호날두보다 좋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결승행을 진두지휘했다. 반면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16강 탈락을 막지 못했다.

최종 후보의 또 한 자리는 살라로 채워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소속으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으나 두 선수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진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FC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4강행 실패와 월드컵에서의 조기 탈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91년 제정된 이 상은 그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것으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2010년부터 2015년가지는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로 수상자를 배출했다.

【모나코=AP/뉴시스】살라

【모나코=AP/뉴시스】살라

호날두와 메시와 5회씩(FIFA 발롱도르 포함)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수상자는 각국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결정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