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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근로시간 자율연장 대국민 서명운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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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4 10:34:51
"문희상 의장, 청와대 출장소장의 면모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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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8.09.0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5인 미만 사업장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최저임금 자력조정과 근로시간 자율 연장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정 근로시간인 52시간을 준수하면서도 노사 당사자 간 합의에 의해 근로시간 연장을 자율 연장해야한다"며 "당사자 간 시장자율적인 결정을 부정하고 국가의 개입을 통해 정책을 강제하는 걸 최소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정기국회를 통해 경제파탄 주범인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의 폐단을 분명히 짚어내고 정책기조를 잡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해 호기롭게 약속했던 '비정규직 제로'에 대해서도 우려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장밋빛 환상만 심어주고 이제 와서 비정규직 제로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흐지부지 꼬리를 감추려해선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분배 개선효과가 내년에 나타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유지비만 아깝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비꼬았다.

 한편 그는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개회사에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비준 요구'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연설은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정기국회 개원 연설"며 "문 의장이 아무리 참여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이력을 갖고 있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국회의 수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 의장이 계속 문 대통령의 청와대 출장소장의 면모를 갖춘다면 한국당은 위중한 판단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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