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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블, 메인넷 BRTE 발표...초당 100만 TPS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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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4 15:06:20
위즈블, 메인넷 BRTE 발표 기자간담회 개최
초당 100만건 처리 속도 자신하지만...검증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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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위즈블 메인넷(Mainnet)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문영철 최고기술책임자가 초당 1백만건의 트랜잭션 처리구현을 실현한 메인넷을 발표를 하고 있다. 2018.09.0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위즈블이 초당 100만건의 거래 처리가 가능한 메인넷(Mainnet) 개발에 성공, 구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즈블은 4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 '메인넷 BRTE(Blockchain Real-Time Ecosystem)' 개발과 초당 100만건의 거래 처리가 가능한 트랜잭션의 속도와 확장성에 대해 소개했다.

 위즈블은 올해 1월 설립된 블록체인 플랫폼과 금융 플랫폼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이들은 금융권과 IT기업에서 근무하던 평균 16년 경력의 실무 인력이 뭉쳐 표준산업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유은수 위즈블 대표는 "이더리움 재단이 초당 100만건 처리가 가능한 블록체인의 설계도를 그리겠다고 했지만, 위즈블은 메인넷 개발을 완료했다"며 "그동안 블록체인이 1차원 평면적 블록체인이라면 우리는 입체적으로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고 실제로 결제가 가능한 블록체인을 만들었다고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즈블이 공개한 초당 100만TPS가 사실이라면 놀라운 성과로 보인다. TPS는 초당 거래 처리횟수를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처리속도는 7TPS, 이더리움 20TPS, 이오스 1000TPS로 알려져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낮은 거래 처리 속도로 인해 결제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위즈블은 높은 거래 처리 속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성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00만건의 거래 처리가 실제 가능한지 여부를 증명할 시연은 진행되지 않았다. 위즈블 관계자는 "시연은 메인넷 가동 여부에 대한 것"이라며 "메인넷 시연을 위해 100만건의 거래를 일시에 발생시킬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위즈블은 메인넷 BRTE을 개발하기 위해 ▲초당 100만건 트랜잭션 고속 처리 플랫폼 구현 ▲ 암호화된 노드를 재검증의 검증을 통해 거래 데이터 안정성 확보 ▲분산형 원장 시스탬을 토대로 각 노드들이 거래원장 보관하는 분산형 원장시스템 구현 등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형철 위즈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위즈블 플랫폼 구축 이후, 이를 기반으로 산업에 범용으로 쓰일 수 있는 메인넷을 개발했다"며 "비트코인의 한계로 지적된 낮은 거래 처리 문제를 보완했으며 실시간 거래에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위즈블은 거래 속도를 올리기 위해 경쟁적 채굴 방시에서 벗어나 선택된 노드가 단독 채굴한 후 전파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대용량 처리를 위해 블록 크기도 8메가바이트(MB)로 확장했다. 합의 알고리즘으로 PBF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 방식을 선택해 채굴 가능한 노드를 투표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한편, 위즈블은 올해 5월 블록체인 연구를 통한 금융 및 산업에 적용할 목적으로 전문연구기관 블록체인 R&D센터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구축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국제표준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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