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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꺼"…흉기 들고 다툰 중국인 2명 붙잡혀

등록 2018.09.04 15: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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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모습.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모습.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소등 문제로 흉기를 들고 싸움을 벌인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인 A(32)씨와 B(48)씨를 붙잡아 조사한 뒤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7시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빌라에서 서로 흉기와 맥주병을 휘두르며 싸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왜 불을 끄느냐"며 나무라자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는 아내와 영상통화 중이었다.

흉기에 복부와 팔을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여행비자로 국내에 들어와 불법으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를 마친 경찰은 이들을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고, 이들은 조만간 중국으로 추방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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