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볍고 따뜻하게"...가을 신상 침구·아동복 눈길

촉감·소재 앞세운 신제품 속속

【서울=뉴시스】알레르망의 2018 가을·겨울(FW) 신제품 레블로 구스차렵. 2018.09.04 (사진=알레르망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며 가을을 눈 앞에 둔 가운데, 침구를 비롯한 아동복 업체들이 잇달아 계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제품 특성상 촉감이 중요한만큼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소재를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개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침구업계 1위 브랜드 알레르망은 가을 시즌을 맞아 대폭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제품은 '모던·내추럴 트렌드'를 반영해 자연을 모티브로 한 패턴과 텍스처를 담았다.

 주요 상품은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표현한 시즌 신상품 ‘레블로’다. 해당 제품은 ▲모던한 스트라이프와 거칠지만 시크한 원단의 패턴을 활용한 ‘햄튼’ ▲자연스러운 패턴이 돋보이는 ‘프레지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신소재로 제작된 프레스티지 라인의 ‘울트라 X-커버’는 뛰어난 경량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약 240g 가벼워졌고, 실크와 유사한 터치감을 극대화했다.

 이번 신제품 라인은 폴란드산, 시베리아산, 헝가리산 등 세계 3대 명품 구스를 사용했다. 폴란드 구스는 거위털 1온스(28.35g)를 1큐빅인치에 24시간 압축한 뒤 복원력을 나타내는 수치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한다. 보온성과 열 발산 차단력이 뛰어나, 최소 부피로 최적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알레르망이 세계 최초로 특허를 취득한 '4면 무봉제 기술'이 적용, 4면 모두를 무봉제로 처리해 털 빠짐도 최소화시켰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소재 및 특허기술로 만든 제품"이라며 "올 가을·겨울 매출 신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리틀페넥의 2018 F/W 신제품 오가닉 소재 블랭킷·수면조끼. 2018.09.04 (사진=리틀페넥 제공) [email protected]

높은 일교차에 대비할 수 있는 아동복도 출시됐다. 미국 유아용품 브랜드 리틀페넥은 가을 시즌을 맞아 체온 유지와 숙면을 돕는 아이템으로 '오가닉 수면조끼'와 '아기 블랭킷'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영·유아의 피부에 직접 닿는만큼 소재와 촉감을 향상시켰다.

 오가닉 수면조끼는 무형광·천연소재 및 100% 순면 오가닉 원단으로 제작돼 부드러운 촉감과 안전성을 높였다. 삼중직 니트 소재를 사용해 가볍지만 보온성이 뛰어나 실내 활동시 적정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수면 시에는 이불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아동의 배앓이를 방지해준다.

 아기 블랭킷으로는 100% 무형광 순면 소재로 만들어진 ▲오가닉 니트 블랭킷 4종 ▲멀티 코튼 블랭킷 5종 등이 새롭게 출시됐다.

 오가닉 니트 블랭킷은 오가닉 면과 삼중직 원단으로 제작돼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가을철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며 아기 이불로도 사용할 수 있다. 멀티 코튼 블랭킷은 부드러운 사틴 원단과 도톰한 테리 원단을 앞뒤로 넣어 아기 이불뿐 아니라 타올·속싸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리틀페넥 관계자는 "온도에 민감한 아기는 체온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겨울에 가벼운 보온 아이템을 상시 장착해 적정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온이 떨어질수록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소재의 안전성을 꼼꼼이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틀페넥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번달 23일까지 쁘띠엘린 스토어 및 현대몰, 롯데아이몰, 롯데몰 등에서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상품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쁘띠엘린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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