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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천왕역 인근 재개발 허가…26층 건물 들어선다

등록 2018.09.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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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 천왕2역세권 재개발 허가

최고 26층 건물 4개동 건립 예정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구로구 오류동 7호선 천왕역 인근 역세권 재개발이 허가됐다. 최고 26층짜리 건물 4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5일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로구 오류동 172-2번지 일대 천왕2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구로구 천왕2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7호선 천왕역 주변 1차역세권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었다. 2016년 10월 구로구청에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후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쳤다.

 재개발 구역 면적은 1만2746㎡다. 건축 규모는 4개동, 지하 3층∼최고 26층이다. 용적률은 429.91%다.

 모두 429세대가 입주한다. 공공임대주택 186세대와 공공청사(동주민센터, 보건지소),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종 사업계획은 내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2021년 완공이 목표다.

 시는 "2017년 11월 정비구역으로 결정된 천왕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과 더불어 천왕역 일대 역세권 기능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시 도계위는 마포구 상수동 72-1 일대 홍익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로써 대학 서측 와우산로22길에 인접해 신축되는 아트앤디자인밸리 건물(총 연면적 1만6913㎡, 지상2층/지하4층)은 교육, 창업지원, 시장교류기능이 복합된 청년창업지원시설 용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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