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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일자리 창출 위해 바이오헬스·SW·IP 분야 지원키로

등록 2018.09.06 09: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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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시】홍효식 기자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지식재산 일자리창출 당정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산자중기 위원장, 정태호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 2018.09.0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스시】홍효식 기자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지식재산 일자리창출 당정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산자중기 위원장, 정태호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 2018.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6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SW)·지식재산(IP)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을 첨단화하도록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또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 중소 바이오기업을 돕기로 했다.

 아울러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및 인체세포 활용 재생의료 기술 등 최첨단 바이오헬스 분야를 육성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혁신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혁신적 인재양성 기관 설립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 리더급 핵심인재도 양성한다.

 아울러 SW⋅ICT분야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혁신기업 성장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 생태계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공공분야 발주관행과 근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지식재산 분야에서는 발명⋅특성화고 지정을 확대(현재 6개교→12개교)하는 등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식재산서비스업 성장도 지원한다. 당정은 정부에서 발주하는 특허 조사분석 물량의 민간 점유율을 현재보다 확대해 민간 시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지식재산 관련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새로운 특허 정보 서비스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김태년 의장은 "오늘 논의한 대책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 주 화요일 '제7차 일자리위원회 회의' 종료 후 일자리위원회에서 브리핑할 예정"이라며 "당은 오늘 논의한 대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고용대란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에는 일정한 정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9년 (고용 지표) 개선이 본격화하고 2분기가 되면 정부 정책 효과가 실제로 나타날 것"이라며 "그래서 내년 하반기에는 국민이 이해하고 수용할 정도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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