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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김정은-특사단 만남 다룬 8분짜리 기록영화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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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6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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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의 김정은 위원장 면담 장면을 공개했다. 2018.09.06.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친서를 전달하는 영상을 기록영화 형태로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접견하시었다'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과 북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가 이날 공개한 8분가량의 영상에는 특사단 일행의 평양 방문 일정과 동선 등이 비교적 상세히 담겼다.

  특사단 일행이 탑승한 공군 2호기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내리는 장면을 시작으로 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김 위원장과 특사단이 만나는 모습이 이어졌다.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특사단과 담화를 나누는 모습과 청사를 떠나는 특사단을 배웅하는 김 위원장의 모습 등을 고스란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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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의 김정은 위원장 면담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정 수석에게 문재인 대통령 친서를 전달 받는 모습. 2018.09.06.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김 위원장은 특사단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특사단 일행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회의장까지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다.

 면담에 앞서 정 실장이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자, 김 위원장은 테이블 앞으로 나와 정중하게 친서를 받아들고는 자리로 이동해 내용을 읽어 내려갔다.

 조선중앙TV는 "북남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굳센 의지를 피력한 훌륭한 친서를 대통령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공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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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의 김정은 위원장 면담 장면을 공개했다. 2018.09.06.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함께 모색한 진지한 노력과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좋은 합의를 이루면서 민족의 화해를 위한 의의 있는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데 대해 긍지스럽게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영상은 김 위원장이 특사단과 담화를 나누면서 호탕하게 웃어 보이거나, 김 위원장의 말에 특사단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미소를 보이는 등 화기애애했던 회담 분위기를 담았다.

  면담이 끝나고 김 위원장은 특사단 일행과 함께 회의장 밖으로 걸어 나왔고, 이어 특사단이 북측에서 제공한 차량에 탑승해 청사를 빠져나갈 때 손을 흔들며 배웅하는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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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의 김정은 위원장 면담 장면을 공개했다. 2018.09.06.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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