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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벤투 감독, 축구 철학과 전술 확실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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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6 18: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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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고범준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용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발언을 듣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코스타리카(고양종합운동장), 11일 칠레(수원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8.09.06. bjko@newsis.com
【고양=뉴시스】 권혁진 기자 = 축구대표팀 ‘맏형’ 이용(32·전북)이 파울루 벤투(49) 신임 사령탑은 “철학이 확실한 분인 것 같다”며 신뢰했다.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과 코스타리카는 7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지난달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벤투 감독의 데뷔 무대다.

지난 3일부터 벤투 감독의 지휘를 받고 있는 이용은 짧은 기간이지만 강한 인상을 받았다. “열정과 감독님 만의 축구 철학이 있으니 우리가 잘 녹아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감독님이 새로 바뀌어서 (선수들도) 장점 등을 보여주려는 열정이 높다.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전했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극찬한 훈련법과 1대 1 지도법을 긍정적으로 수용했다. “공격이든 수비든 전술이 확실하다. 감독님의 생각을 심어주려는 것이 선수들에게 보인다”면서 “감독님과 코치진이 체계적으로 수비, 공격 배분을 맡아 선수들에게 수시로 와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선수들이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동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통하던 이용은 김문환(23·부산)이라는 새로운 경쟁자를 만났다. 김문환은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으로 A대표팀 입성 기회를 잡았다. 이용은 “공격수 출신이라 공격적인 면에서는 나보다 과감하다. 나보다 나이는 한참 어리지만 배울 점이 있다.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같은 운동하고 있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한편 선수단은 오후 6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벤투 감독은 초반 15분만 취재진에게 보여준 뒤 남은 시간 비공개로 전술을 가다듬었다. 훈련에는 선발된 24명 중 23명이 참여했다. 전날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황희찬(잘츠부르크)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남아 재활에 주력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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