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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4파전…혜총·원행·정우·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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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6 2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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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혜총·원행·정우·일면 스님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가 일면(71) 스님의 가세로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조계종에 따르면 총무원장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6일 일면 스님이 후보로 등록하면서 첫날인 4일 등록한 혜총(73), 원행(65), 정우 스님과 함께 4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4일 후보 등록 추첨 결과 기호 1번 혜총, 2번 원행, 3번 정우 스님으로 기호가 배정됐다. 마지막으로 등록한 일면 스님이 기호 4번을 받았다.

혜총 스님은 부산 감로사 주지다. 총무원 포교원장, 해인승가대학 총동문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34대, 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서는 중도 사퇴했다.

원행스님은 현 중앙종회 의장으로 지구촌공생회, 나눔의 집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중앙승가대 총장, 제11~13대와 16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승가대 총동문회 회장, 금산사 주지, 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6일 열린 조계종 중앙종회에서 총무원장 출마를 위해 의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정우스님은 현 구룡사 회주다. 총무원 총무부장, 통도사 주지, 제9~12대 중앙종회의원, 군종특별교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1월 제35대 설정(77) 총무원장 체제에서 첫 무부장에 임명됐으나 6개월 만에 사퇴했다.

일면 스님은 현 원로회의 의원으로 종립인 학교법인 광동학원 이사장,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호계원장, 교육원장, 동국대 이사장, 군종특별교구장 등으로 봉직했다.

후보 자격 심사는 11일 진행한다. 이를 통과한 후보들은 12일부터 27일까지 공식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간선제다. 24개 교구 본사는 13∼17일 교구별 10명씩 선거인단 240명을 선출한다. 여기에 의회 격인 중앙종회의원 78명을 더해 선거인단 318명으로 구성된다.

총무원장 선거는 28일 오후 1~3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치러진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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