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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독일 2부 보훔 입단

등록 2018.09.06 23: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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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청용(사진=보훔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이청용(사진=보훔 홈페이지)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블루 드래곤' 이청용(30)이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새 둥지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vfL 보훔이다.

보훔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1년이다. 1년 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지난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이청용은 장고 끝에 보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국내 구단들의 입단 제의가 많았지만 유럽 잔류를 택했다.

이청용은 등번호 11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보훔은 구단 홈페이지에 이청용과 함께 찍은 사진은 게재하며 새 식구를 반겼다.

이청용은 “보훔으로 이적해 기쁘다. 분데스리가2 레벨은 매우 높다고 들었다. 내 경험과 능력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리그 FC서울을 통해 프로에 뛰어든 이청용은 볼튼 원더러스, 크리스탈 팰리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독일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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