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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름, 음주운전···병마극복한 불굴의 태권투혼 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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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7 10: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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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7kg급 시상식.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이아름이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18.08.2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아름(26·고양시청)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수원남부경찰서는 6일 이아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아름은 지난달 28일 오전 1시30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151%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0.151%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아름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8월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7㎏급 결승에서 루오종시(중국)에게 5-6으로 패했다. 마지막 4초를 남겨두고 득점에 성공한 것으로 착각하면서 중국 선수에게 통한의 실점을 했다.

이아름은 경기 후 큰 아쉬움을 전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고 다짐한 바 있다.

당시 김종기 감독은 이아름과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김 감독은 "당초 이아름은 결승까지 올라가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동메달 정도로 예상했었다. 이아름이 갖고 있는 병이 있다. 평생을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알고 있다. 계속 주사를 맞으면서 경기를 했다. 감독과 코치들을 눈물나게 했던 선수였다"며 그녀의 불치병 투혼에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이아름은 불과 며칠만에 감독의 기대를 저버렸다.

 팬들은 이아름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비판했다. 이아름의 국가대표선수 자격 정지, 연금 박탈 등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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