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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8월 중국 외환보유액 3조1097억$...3개월 만에 8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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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7 19:00:30
"미중 무역마찰 격화 따른 위안화 방어로 소폭 감소"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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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8월 말 시점에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1097억2000만 달러(약 3492조2156억원)으로 전월 3조1179억5000만 달러보다 82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중국인민은행이 7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2개월 연속 늘어났던 중국 외환보유액은 3개월 만에 0.26% 줄어들었다. 지난달에는 58억1700만 달러 증가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3조1150억 달러에 비해서도 53억 달러나 적었다.

8월 말 시점에 금 보유고는 5924만 온스로 7월 말과 같았지만 달러 환산 가치가 712억 달러로 7월 말의 723억 달러보다 11억 달러 정도 저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외환관리국은 8월 외환보유액이 소폭 줄었지만 전체적으로 외환시장 수급이 안정을 유지했고 내외 자금 흐름도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가외환관리국은 글로벌 통상마찰과 지정학적 정치경제 정세 등 불확실성 요인이 계속 작용하면서 달러 지수 변동이 커지는 등 복합적인 작용으로 인해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다소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에서 자본규제 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민은행이 환율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자제함에 따라 올해 들어 외환보유액 변동폭이 작아졌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마찰이 가열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계속 하락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방어에 나섬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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