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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벤투 감독, 내 스타일 알고 대표팀 불러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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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7 23: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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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기)=뉴시스】최진석 기자 = 7일 오후 경기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한국 남태희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18.09.07. myjs@newsis.com
【고양=뉴시스】 박지혁 기자 = 파울로 벤투(49)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A매치 데뷔전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두하일)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A매치 데뷔전에서 승리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날 경기는 벤투 감독의 첫 경기이자 러시아월드컵 이후 처음 열리는 A매치로 큰 관심을 모았다.

새 사령탑 체제에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현란한 개인기에 이은 추가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남태희는 "역습 상황이라 상대 수비 숫자가 적었고, (손)흥민이가 좋은 타이밍에 패스를 줬다"며 "자신 있게 한 것이 좋은 장면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약 2년 만에 터진 A매치 골이다. 남태희는 2016년 11월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골맛을 본 이후 골이 없었다.

러시아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컸다. 남태희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와서 골까지 기록하게 돼 기분이 좋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월드컵에 가지 못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오늘처럼 좋은 모습을 계속 보이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보탰다.

마지막으로 벤투 감독에 대해선 "감독님께서 나에게 특별하게 강조한 부분은 없다. 나의 스타일을 잘 아시기 때문에 대표팀에 불러주신 것 같다"고 했다.

새롭게 출항한 벤투호는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남미 강호 칠레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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