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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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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8 0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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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뉴욕 증시는 3일(현지시간) 기술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중국 법원이 마이크론의 중국 내 반도체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월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 거대한 미국 성조기가 걸려있다. 2018.07.04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7일(현지시간) 무역 전쟁에 대한 공포와 기술주 약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33포인트(0.31%) 하락한 2만5916.5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6.37포인트(0.22%) 낮은 2871.6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8포인트(0.25%) 내린 7902.54로 마감했다.
 
 애플(-0.81%), 아마존(-0.32%), 알파벳(-0.54%) 등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번주 나스닥지수는 2.6% 하락했다. 2008년 이후 9월 기준으로는 가장 나쁜 출발이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1%와 0.2%씩 떨어졌다. 미국의 2000억 달러(약 225조원) 규모 대중(對中) 관세 조치가 임박했다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2670억 달러(약 300조원) 규모의 추가 대중 관세 조치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다코타주 파고에서 열리는 정치 행사 참석을 위해 에어포스원으로 이동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2000억 달러의 대중 관세 조치는 그들과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곧 시작될 수 있다"며 "그것은 중국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말하고싶지는 않지만 그 뒤에는 내가 원하면 즉시 통지할 수 있는 2670억 달러가 더 있다"며 "그렇게 되면 방정식이 바뀔 것"이라고 언급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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