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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10일 알리바바 회장직 사퇴…교육 통한 자선활동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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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8 10:03:04
이사회에는 남아 멘토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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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 최고 갑부인 알리바바의 공동창업자 겸 회장 마윈(馬云)이 54번째 생일을 맞는 오는 10일 알리바바의 회장직에서 물러나 교육을 통한 자선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4200억 달러(약 472조원)에 달하는 알리바바의 향후 운영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전직 영어 교사였던 마윈은 1999년 알리바바를 창립해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로 키워냈다. 그는 400억 달러가 넘는 개인 재산으로 중국 최고 부호의 자리에 올랐다.

 마윈은 자신이 물러나는 것은 한 시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교육에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투입할 것이라며 "나는 교육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해도 이사회에는 여전히 남아 회사 운영에 멘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윈의 은퇴는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두, JD 닷컴 등 중국의 유명한 인터넷 기업체들을 일군 첫 세대들 가운데 처음이다. 중국에서 50대에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의 은퇴는 중국 인터넷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터넷 산업은 이미 지난주 류창둥(劉强東, 리처드 류) JD 닷컴 회장이 미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일시 체포됐던 사건으로 타격을 받았다.

 알리바바의 회장직은 지난 2013년 마윈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물려받은 대니얼 장이 승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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