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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UEFA 네이션스리그 첫 승…잉글랜드 2-1 제압

등록 2018.09.09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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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A 4조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은 사울 니게스가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A 4조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은 사울 니게스가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잉글랜드에 역전승을 거두며 2018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첫 승을 올렸다.

스페인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A 4조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스페인은 전반 11분만에 잉글랜드의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래시퍼드는 역습 상황에서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스페인은 2분만에 동점골을 뽑아내며 반격에 나섰다.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한 로드리고 모레노(발렌시아)가 중앙으로 넘긴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승골은 전반에 나왔다. 전반 32분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의 왼쪽 프리킥 크로스를 모레노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스페인은 이후 잉글랜드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득점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리그A 2조에서는 스위스가 아이슬란드를 6-0으로 대파했다.

스위는 전반 13분 슈테벤 추버(호펜하임)를 시작으로 무려 6명의 선수가 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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