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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KLPGA 투어 데뷔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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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9 16: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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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CC에서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FR에서 정슬기가 4번홀 티샷 전 코스공략을 고심하고 있다. 2018.09.09.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정슬기(23·휴온스)가 제8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9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6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정슬기는 공동 2위 그룹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KLPGA 투어 생활을 시작한 정슬기는 3년 만에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준우승의 아쉬움도 함께 날렸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라운드를 맞이한 정슬기는 전반 9개홀을 1언더파로 마쳤다.

본격적인 타수 줄이기는 후반 들어 시작됐다. 10번홀, 12번홀, 14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냈다. 둘째날까지 선두권을 지키던 김지영(22·SK네트웍스), 김소이(24·PNS)가 약속이라도 한 듯 부진하면서 정슬기는 1위 자리를 꿰찼다.

위기도 있었다. 첫 승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16번과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공동 2위 그룹과의 격차는 1타로 좁혀졌다.

다시 호흡을 가다듬은 정슬기는 마지막 홀을 파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격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해 정슬기의 챔피언 등극이 확정됐다. 동료들은 꽃가루를 뿌려주며 축하했다.

1년 4개월 만의 우승을 목전에 뒀던 김지영은 이날 2오버파로 부진, 1타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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