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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영화제서 레이디 가가의 "스타 이즈 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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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0 08:06:03
첫 감독한 브래들리 쿠퍼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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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캐나다)= AP/뉴시스】 브래들리 쿠퍼(왼쪽)과 레이디 가가가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4일째인 9일(현지시간) 로이 톰슨 홀에서 열린 "스타 이즈 본"의 시사회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론토( 캐나다)=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각본, 주연을 맡고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이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9일(현지시간) 토론토국제 영화제에서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영화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서도 극찬을 받았지만  이 날 시사회가 끝나고 평론가들은  당당하게 "영화를 보고 울었다"고 말했고 상영관 밖의 군중들은 주연인 레이디 가가의  모습에 거의 넋을 잃었다.  "굉장하다" "황홀하다" 같은 형용사가 난무했고,  게이디 가가는 열광과 환호에 휩싸였다.

‘스타 이즈 본’은 노래에는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인정 받지 못하던 여성 무명가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의 뮤직 드라마이다.

 세계적인 팝스타인 레이디 가가는 첫 주연을 맡은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진실되고 절제된 연기 속에 내재된 슬픔을 폭발 시키는 열연을 펼쳤다는 찬사를 받았다.   레이디 가가와 더불어 브래들리 쿠퍼도 직접 노래를 불러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확인시켰다.   이 때문에 영화뿐 아니라  ‘스타 이즈 본’의 OST도 영화만큼이나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스타 이즈 본’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주연상, 주제가상에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스타 탄생"(A Star Is Born)이란 동명으로 제작된 영화는 모두 4편이나 된다.   조지 쿠커 연출, 주디 갤런드, 제임스 메이슨 주연의 1954년작 뮤지컬영화가  윌리엄 웰먼이 1937년에 만든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성공했으며 전설적인 로맨스 영화로 자리를 굳혔다.   1976년에 만들어진 바바라 스트라이전드와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록 버전은 스트라이전드의 노래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토론토 영화제에서 톰 브래들리와 함께 포즈를 취한 레이디 가가는 "첫 주연영화여서 영화평을 보지 않으려 애썼다. 그런데도 친구들이 계속해서 "이것은 꼭 봐야 한다"며 보여주었다.  지금은 솔직히 관객 입장이라고 느낀다.  다시 영화를 봐도 하나의 관객으로서 감동하면서 감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 동안 유튜브에 공개된 예고편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과 시사회때마다 쏟아지는 팬들의 찬사와 함께 일부에서는 레이디 가가의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까지 거론하며 연기력을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 100명 중의 한 명이라도 나를 제대로 믿어주는 이가 있다면,  모든 것이 변할 수 있다.  브래들리가 나를 믿어주지 않았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을 것이다"라면서 "이번 영화에다 나의 땀과 피, 모든 두려움과 부끄러움, 나의 마음과 모든 사랑을 남김없이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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