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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키르쿠크서 송유관 폭탄공격으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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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0 09:47:20
출동 경찰도 도로변 폭탄에 4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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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쿠크(이라크) = AP/뉴시스】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시 외곽의 한 검문소에 지난 해 10월 17일 정부 보안군 병력과 경찰이 대기하고 있다.  이라크 정부가 2017년 12월 IS의 완전 소탕과 점령지 탈환을 선언하고 난 뒤에도 올해 들어 반군 잔여 세력의 공격으로 인근 송유관이 불에 타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바그다드( 이라크)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라크 북부의 키르쿠크에 있는 대형 송유관에서 폭탄 한 발이 폭발해 큰 불이 났고 근처의 다른 곳에서도 폭탄이 터져 보안군 4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이라크군 소식통이 9일(현지시간) 말했다.

  송유관에 대한 폭파행위는 8일 정오께 일어났으며, 이 대형 송유관은 바이 하산 유전지대에서 키르쿠크시 북서쪽250km지점인  데비스 지역에 있는 정유공장으로 원유를 수송하는 시설이라고 키르쿠크 경찰의 살리 알오베디이 경찰관은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트럭들과 민방위 소방대원들이 급히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군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첫 폭탄이 터진 장소로 출동하려던 경찰 차 한대가 경찰서부근 도로에 매설된 다른 폭탄이 폭발하는 바람에 경찰관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오베이디는 말했다.

 이라크의 송유관들은 2003년 미국이 주도하는 침공을 당한 이후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를 비롯한 수많은 반군 단체에게 자주 폭탄 공격을 당해왔다.

 이라크 정부는 2017년 12월 이라크군이 IS가 장악하고 있던 모든 지역을 완전히 탈환해 해방시켰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반군 잔여세력은 도시와 지방에서 남은 세력을 규합하거나 사막 지대로 도피해서 수시로 무장공격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군이 때때로 이들의 소탕 작전을 벌이고는 있지만  이라크 보안군과 민간인들은 계속해서 피해를 입고 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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