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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쿠아론 '로마'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등록 2018.09.10 11: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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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쿠아론 멕시코 감독

알폰소 쿠아론 멕시코 감독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알폰소 쿠아론(57·멕시코) 감독의 영화 '로마'가 제75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폐막한 올해 영화제에서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제작한 '로마'는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넷플릭스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아론 감독의 자전적 영화다. 1970년대 초반 멕시코시티의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가정부 클레오의 삶, 그리고 격동의 시대를 그렸다.

은사자상(감독상)은 '더 시스터스 브라더스'의 자크 오디아르(66) 감독이 차지했다. 그리스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45)의 '더 페이버릿'이 심사위원 대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를 그린 '앳 이터너티스 게이트'에서 열연한 윌럼 더포(63)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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