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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전자 폭행 후 차량 빼앗은 10대 여학생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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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0 20:47:37  |  수정 2018-09-12 1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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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송휘헌 기자 = 술에 취해 운전자를 폭행한 뒤 차량을 빼앗아 그대로 달아난 10대 여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폭행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등의 혐의로 A(15)양과 B(15)양를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 등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서 있다가 모닝 운전자 C(55)씨가 경적을 울리며 멈춰서자 승용차 보닛을 손으로 치고 창문 사이로 C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가 내린 틈을 타 차량을 훔쳐 25m가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B양은 뒤따라온 C씨를 둔기로 또다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있던 A양도 훔친 차량에 동승했다가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이 B양의 음주 여부를 측정했으나 단속 수치 이하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달아난 A양은 인근 모텔에 숨어 있다가 이날 오후 7시30분께 검거됐다.

 이들에게 얼굴과 팔 등을 폭행당한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처음 경찰에 붙잡힌 뒤 "택시인 줄 알고 그랬다"고 진술했으나 피의자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hh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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