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서초, 과학교육 캄보디아 대학과 교류

【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 양서초등학교는 10~12일 캄보디아 씨엠립주 교육대학(Siem Reap Provincial Teacher Training College)의 과학과교수단 6명이 과학교육연수를 위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09.11. (사진=양서초교 제공) [email protected]

【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 양서초등학교(교장 박정현)는 10~12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주 교육대학(Siem Reap Provincial Teacher Training College, PTTC)의 과학과교수단 6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씨엠립주 교육대학과 양서초교간 교육협력사업은 세이브존 국제교육협력단(대표 고재일, KOWEA)의 지원으로 지난해 12월에 맺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서초교의 과학실 운영 및 초등과학 교육 현장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앞선 과학기술 교육을 배우기 위한 교류다.

 방문 첫날에는 양서초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음악줄넘기로 환영의 시간을 갖고 10~11일에는 3-6학년 과학수업(교사 최두현) 참관과 1-2학년 캄보디아 문화 체험 수업, 과학실 운영 및 초등 과학교육의 현황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12일에는 코이아(KOWEA)의 지원으로 전교생과 캄보디아 과학 교수단이 함께 과천 국립과학관 체험학습을 통한 과학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씨엠립교육대학의 연구처장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허락해 주신 박정현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내년 1월 씨엠립교육대학교의 초청으로 양서초교 학생과 교직원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활발한 국제협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 교장은 “캄보디아와의 교육협력은 캄보디아 교육발전에 큰 동력이 될 뿐 아니라 우리 학생들의 세계 시민의식 성장에도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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