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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개인 통산 첫 끝내기 홈런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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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1 12:27:27
9회말 2사 1루 상황서 역전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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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뒤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빅리그에서 개인 통산 최초로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말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2회말 4점을 올려 4-1로 앞서가던 탬파베이는 7회초 4-5로 역전당한 후 좀처럼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4-5로 끌려가던 9회말에도 선두타자 카를로스 고메스가 1루수 뜬공으로, 말렉스 스미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패색이 짙었다.

 탬파베이는 9회말 2사 후 토니 팜이 안타를 때려내 2사 1루를 만들었고, 최지만은 타석에 한 번 더 들어설 기회를 잡았다.

 상대 좌완 불펜 투수 브래드 핸드를 상대한 최지만은 2구째 시속 93.8마일(약 151㎞)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쳤고,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최지만의 시즌 8호 홈런.

 1점차 패배 위기에 몰렸던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6-5 승리를 가져왔다. 4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79승째(64패)를 수확했다. 또 홈경기 12연승을 질주해 구단 홈경기 최다 연승 신기록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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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최지만이 빅리그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것도 이번이 개인 통산 최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빅리그에서 때려낸 홈런 14개는 모두 우완 투수를 상대로 친 것이다.

 이날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기 전까지 최지만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1회말 상대 에이스 코리 클루버를 상대한 최지만은 클루버의 컷 패스트볼에 연신 헛스윙을 해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가 3-1로 역전한 2회말 2사 만루에서는 클루버의 4구째 시속 89.4마일(약 143.9㎞)짜리 컷 패스트볼에 왼쪽 허벅지를 맞았다. 최지만은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5회말 올리버 페레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삼진을 당했고, 7회 2사 1루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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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사진 가운데)이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잠하던 그의 방망이는 9회말 결정적인 순간에 날카롭게 돌아갔다.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75(153타수 42안타)를 유지했고, 시즌 타점은 27개로 늘어났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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