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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제주본부, 4차 산업혁명펀드에 10억원 출자

등록 2018.09.11 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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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고석만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2018.09.11. (사진=농협은행 제주본부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고석만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2018.09.11. (사진=농협은행 제주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지난 6일 제주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조성된 4차 산업혁명펀드에 10억원을 출자했다고 1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펀드는 1차 산업과 3차 산업에 편중된 제주의 산업구조를 다양화하고 첨단 디지털콘텐츠 기술 주력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다.

이번 펀드 운용사는 인라이트벤처스(공동대표 김용민, 박문수)가 선정됐으며 제주 4차산업혁명펀드 1호(인라이트 4호 엔제아이펀드)를 결성했다는 설명이다.

펀드에는 특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가 100억원을 출자했고 농협은행 제주본부, 제주테크노파크, 카카오, 리틀빅픽쳐스 등이 출자해 총 150억원 규모로 운용될 예정이다.

조성된 자금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콘텐츠 기술과 제조·의료·교육 등의 주력산업을 융합하기 위한 제주의 벤처기업 및 초기기업뿐만 아니라 제주 이전 및 제주관련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4차 산업혁명펀드 운용사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신규 기업체 발굴 및 지역 정보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

아울러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컨설팅 제도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석만 제주본부장은 “이번 펀드 출자 참여는 제주의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라는 금융기관의 공익적 역할 측면이 크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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