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동나비엔-구글 홈, '원격제어 보일러서비스' 지원

등록 2018.09.11 14:32: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8일 국내 출시 구글 홈과 연동한 보일러 서비스 지원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경동나비엔이 스마트 원격제어보일러를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은 오는 18일 국내에 출시되는 구글 홈 및 구글 홈미니를 통해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보일러 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홈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을 구현한 음성 인식 스피커다. 사용자는  집 안에서 구글 검색을 통해 음악 감상 등 일상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각각 2016년 10월, 2017년 10월에 출시됐다. 기존에 탑재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과 함께 국내 출시 이후에는 한국어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연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글 홈을 이용해 난방·온수의 온도 조절 등 음성을 통해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다. 기존 나비엔 스마트 톡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됐던 제품들은 향후 구글 홈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은 NCB760이다. 이 제품은 친환경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의 에너지를 절감한다.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79% 가량 줄인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낮출 수 있다. 계절 변화와 단열 상태를 파악해 난방을 조절하는 자동학습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나비엔 스마트톡 앱으로 외부에서도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다. 가스 사용량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보일러 사용이 없을 경우 자녀에게 알림을 보내는 '효 알림' 기능, 제품 고장 시 안내 및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원격케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구글 홈과의 연동서비스를 비롯해 앞으로도 고객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