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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 이어 아이작·헬렌 카리브해 접근…줄잇는 허리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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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1 15:51:36
하와이선 열대폭풍 '올리비아'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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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 )이 제공한 미 대서양 상공의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기상도.  오른쪽에서 세번째의 회오리 모양이 허리케인 플로렌스이며 현재 버뮤다섬 상공부근까지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국 남동부 지역으로 접근하고 있는 4등급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해 100만 여명의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서양에서는 아이작과 헬렌 등 두 개의 새로운 허리케인이 카리브해를 향해 북상 중이다. 태평양에서는 열대폭풍 올리비아가 하와이를 향해 접근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CNN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10일(현지시간)열대성 폭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면서 플로렌스의 뒤를 이어 아이작과 헬렌 등 다른 허리케인들이 줄줄이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NHC는 “아이작은 작은 허리케인이다. 카리브 해의 소 앤틸리스 섬에 접근하는 이번 주 중반 쯤 이삭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아이작은 열대 폭풍으로 약화되면서 오는 13일 쯤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열대 폭풍은 시간당 39~73마일(약 63~117km)의 풍속을 지니고 있다.

 허리케인 헬렌은 아직은 미주 대륙보다는 아프리카 대륙 쪽에 더 가까운 위치에서 똬리를 틀고 있다. 헬렌의 풍속은 현재 시간당 시속 105마일(약 169km)로 북미 대륙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NHC는 “헬렌은 향후 12~24시간 이내에 어느 정도 강화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커진 후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열대폭풍 올리비아는 하와이로 접근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는 올리비아에 대한 경보와 관찰을 발령했다. 올리비아는 10일 오후 쯤 시간당 최대 70마일(약 113km)의 강풍을 품은 1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플로렌스 상륙이 예상되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등에서는 100만 명이 북쪽으로 대피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HC는 10일 플로렌스의 최고 풍속이 시속 130마일(209km)까지 상승하자 카테고리 등급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리케인은 카테고리 1~5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력이 강하다.

  NHC는 "플로렌스가 오는 13일 오전 남동부에 상륙하기 전 심각한 폭우를 동반하고 치명적인 해일을 일으키는 등 예상보다 매우 위험한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sangj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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