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대통령 "오늘 위수령 폐지 돼···참 감회 깊다"

등록 2018.09.11 16:22:29수정 2018.09.11 16:36: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9.1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위수령 폐지 안건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개인적인 짧은 소회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1950년에 만들어진 위수령이 68년 만에 오늘 정식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폐지됐다"며 "문 대통령은 폐지된 순간 '위수령이 폐지가 됐다. 참 감회가 깊다'고 간단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비상사태나 자연재해 등으로 군사시설 보호와 치안 유지를 위해 육군부대가 주둔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위수령은 1950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돼 그동안 1965년, 1971년, 1979년 3차례 발령됐다.

 김 대변인은 사견을 전제로 "1971년 위수령 발령 때 당시 문 대통령은 서울에서 재수를 하던 시절이었다"면서 "당시 시국 사안을 예민하게 바라보았던 시기여서 오늘 감회를 말한 게 아닌가 싶다"고 풀이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