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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혼조 마감…상하이지수 0.18%↓

등록 2018.09.11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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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1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8% 내린 2664.8로 마감했다. 이날 베이징의 한 증권사 객장에서 투자자가 전광판 앞에서 포커 놀이를 하고 있다. 2018.09.11

【베이징=AP/뉴시스】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1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8% 내린 2664.8로 마감했다. 이날 베이징의 한 증권사 객장에서 투자자가 전광판 앞에서 포커 놀이를 하고 있다. 2018.09.11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1일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8% 내린 2664.8로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12% 상승한 8168.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1% 오른 1395.17로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0.04% 내린 2668.49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다가 2년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오후장에서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락 마감했다.    

  하락세는 미중 무역전쟁 악화 우려가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현지시간)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폭탄 이외에 2670억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가 또 준비돼 있다고 경고했고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시 반드시 대응조치를 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반면 5G, 국산소프트웨어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선전성분지수와 차이넥스트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 방산업, 해상 설비 등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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