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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제조장치 2분기 출하 167억$ 19%↑...韓 48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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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1 17: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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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신화/뉴시스】최근 ZTE(중싱통신) 사태로 미중간 기술격차가 드러난 가운데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자국 과학자들에게 기술발전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시 주석이 지난 4월 26일 허베이성 우한에 위치한 우한신신반도체(XMC) 제조 공장을 시찰하는 모습. 2018.05.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18년 4~6월 분기 세계 반도체 제조장치 출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크게 늘어난 167억 달러(약 18조8126억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국제반도체제조장치재료협회(SEMI)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국가별로는 삼성전자 등이 메모리 증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계속하면서 한국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 늘어난 48억6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메모리 증산 투자에 힘입어 47% 급증한 22억8000만 달러로 세계 3위에 올랐다고 신문은 전했다.

데이터 처리에 사용하는 DRAM에 대한 투자가 반도체 제조장치의 수요를 이끌었다. DRAM은 스마트폰의 고성능화와 데이터센터의 서버용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시장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NAND형 메모리도 데이터센터용으로 수요가 안정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외에 반도체 산업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도 출하액이 증가했다. 중국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대한 37억9000만 달러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반도체 미세화를 겨냥한 투자는 답보 상태를 보였다. 미세화는 반도체 성능을 높이기는 하지만 기술적인 과제가 많아 각 메이커로선 투자 순위를 뒤로 돌리고 있다.

대만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1억9000만 달러에 머물면서 세계 4위로 물러섰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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