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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오늘 푸틴과 회담…北·中 정상급 접촉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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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2 05:30:00
한러 경제협력, 한반도 평화 협력 관련 논의 전망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 기조연설 등 소화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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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국하고 있다. 2018.09.11. (사진=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동방경제포럼 참석 차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을 한다.

 이 총리는 푸틴 대통령 면담에서 지난 6월 한러 정상회담 주요 합의사항의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푸틴 대통령과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이 총리는 '9개 다리' 전략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9개 다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동방경제포럼에서 제시한 극동 개발 구상으로 조선, 항만, 북극항로, 가스, 철도, 전력, 일자리, 농업, 수산 등 9개의 한러 핵심 협력분야를 의미한다.

 아울러 이 총리는 이날 오후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극동·시베리아 개발정책을 위한 회의체로 매년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다. 올해는 '극동, 가능성의 범위 확대'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각국 정상급 인사 등 6000여명이 참석한다.

 앞서 이 총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과 면담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따로 면담 일정이 없지만 전체회의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북한 대표단으로 참석하는 김영재 대외경제상과 이 총리의 조우 가능성도 있다.

 이번 동방경제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초청됐으나 남북 정상은 모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이 총리와 각국 정상의 회동에서는 경제협력 외에 북핵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총리는 이밖에 롯데상사 농장 현황 청취, 극동 범선대회 시상식 등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후 그는 2박3일 간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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