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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돌입한 전남대병원노조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인력 충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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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2 1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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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가 12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1병동 로비에서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8.09.12.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총파업에 돌입한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 지부가 12일 인력충원 등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남대병원 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1병동 로비에서 조합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병원 인력 충원은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의료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인력 부족으로 노동강도가 높아졌다"면서 "3년 차 미만 간호사가 전체 70%가 넘을 정도로 이직률도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고용노동부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에서 지적된 근로조건 법 위반 사항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대학병원이자 공공병원으로서 병원 측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조는 파업투쟁 중에도 문제해결을 위한 모든 대화 노력을 다할 것이다"면서 "병원 측의 전향적인 대화의지가 없다면 집중투쟁과 연대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남대병원노조 파업에는 화순전남대병원을 포함, 부속병원 등 조합원 1200여명이 참여한다.
 
 파업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100% 정상 운영되며 마취·투석·신생아실·수술실 등 특수부서는 필수인력의 60~70%가 정상 근무한다.

 국가지정 감염병실 인력도 파업에 참여하지만, 메르스 환자 발생 등 특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병실에 투입된다.

 전남대병원 노조는 병원측과 9차례의 교섭과 2차례의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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