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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96~180% 이자 미끼로 투자 유도…100억대 횡령 의혹 대표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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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2 0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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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물류회사에 수백억원을 투자하도록 유도한 후 이 중 100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창원에서 자영업을 하던 A(38)씨가 6년전부터 피해자들로부터 물류회사 투자명목으로 투자금을 유치한 후  이 중 상당금액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A씨의 지인 B(49·여)씨가 운영하는 물류회사에 투자하면 월 8∼1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액을 집어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정 기간동안 약속한 이자를 피해자들에게 '돌려막기'식으로 지급하다가 지난해 말부터 피해자들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이후 피해자 30여명이 지난 6월께 A와 B씨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사건은 외부에 알려졌다.

 B씨는 고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연락이 닿질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서둘러 B씨 신병 확보에 나섰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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