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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국경개방 이어 군병력도 국경 철수

등록 2018.09.12 0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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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TV 캡처=AP/뉴시스】아비 아흐메드(사진 가운데 선글래스 쓴 사람) 에티오피아 총리가 8일(현지시간) 에리트레아의 수도 아스마라 공항에 도착해 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 대통령의 포옹을 받고 있다.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의 정상의 회동은 지난 1998년 국경전쟁이 터진 이래 20여 년만에 처음이다. 에티오피아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흐메드 총리와 에리트레아 대통령 사이에 공통된 역사와 20년간 중단된 양국관계를 되살리는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은 에리트레아의 국영방송인 에리TV를 AP통신이 캡처한 것. 2018.07.09.

【에리TV 캡처=AP/뉴시스】아비 아흐메드(사진 가운데 선글래스 쓴 사람) 에티오피아 총리가 8일(현지시간) 에리트레아의 수도 아스마라 공항에 도착해 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 대통령의 포옹을 받고 있다.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의 정상의 회동은 지난 1998년 국경전쟁이 터진 이래 20여 년만에 처음이다.  에티오피아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흐메드 총리와 에리트레아 대통령 사이에 공통된 역사와 20년간 중단된 양국관계를 되살리는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은 에리트레아의 국영방송인 에리TV를 AP통신이 캡처한 것. 2018.07.09.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가 20년에 걸친 긴장을 끝내고 국경을 개방한데 이어 양국 군병력도 국경에서 철수시킬 것이라고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가 11일 밝혔다.

 아비 총리는 국영 파나 방송에 "그동안 양국 국경 지대에 계속돼 온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에티오피아군이 국경에서 철수해 여러 기지들로 돌아갈 것이며 에리트레아 역시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 총리와 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 에리트레아 대통령은 이날 에티오피아 새 해를 맞아 양국 간 국경을 개방했으며 양국 국민들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감격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국경 전쟁을 벌였던 두 나라는 아비 에티오피아 총리가 평화협정을 완전히 이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지난 수주 간 외교 관계를 복원하는 등 관계를 개선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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