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2주 연속 '빌보드 200'·'핫100'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3개 앨범을 잇달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 '핫100'에 2주 연속 진입시켰다. 

1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15일 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빌보드 200' 8위, 타이틀곡 '아이돌'의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한 버전은 '핫 100' 81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빌보드 200'에서는 지난주 1위에 이어 8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톱 10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 올해 5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에 이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까지 3개 앨범을 연속으로 메인 앨범과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린 첫 한국 가수가 됐다.

이밖에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9위, '테이스트메이커스' 11위, '더 오피셜 U.K. 앨범 차트' 16위 등을 기록했다.

'아이돌' 미나즈 피처링 버전은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54위, '리릭파인드 글로벌' 6위, '리릭파인드 U.S.' 11위 등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61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최장 기간 1위 행진을 벌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일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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