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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유엔대사, 유엔의 시리아 이들립 정전 지지 촉구

등록 2018.09.12 08:00:13수정 2018.09.12 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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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공세에 일대 참극 벌어질 것"

【유엔본부=AP/뉴시스】 4월 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상임이사국 대표들이 스타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별대표의 영상 증언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시리아에서의 독가스 공격 문제가 논의됐으며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 설전을 펼쳤다. 2018.4.10

【유엔본부=AP/뉴시스】 4월 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상임이사국 대표들이 스타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별대표의 영상 증언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시리아에서의 독가스 공격 문제가 논의됐으며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 설전을 펼쳤다. 2018.4.10

【유엔본부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터키 정부는 최근 시리아정부군과 동맹국 연합군이 터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들리브주에 대한 대공세를 앞두고 전투가 심화되고 있는데 대해서,   국제사회가 "목소리를 내서 활발하게 이 지역의 정전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페리둔 시닐리오글루 유엔주재 터키 대사는 11일 유엔안보리 회의에서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대통령이 반군 장악지역인 이들립에 대해 테러와의 전쟁을 구실로 총 공세를 시작하려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시리아 정부의 그런 공격은 오히려 시리아 국민의 고통만을 가중시켜 점점 더 정부에 등을 지고 과격화하게 만든다면서, 그 결과 테러리스트의 손에 놀아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군사 총력전을 펼치는 것은 인도주의적 참극을 불러올 뿐 아니라 대량 난민발생을 촉발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터키 대사의 이런 발언이 있은 뒤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도 똑같은 내용의 경고를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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