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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올 6000억弗 수출 달성 위해 9월 수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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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2 11:00:00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능동적으로 대처
신산업․소비재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선택·집중
산업·무역·금융 연계, 수출 통해 혁신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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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7.16.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올해 사상 최초로 6000억 달러 수출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주요 업종 수출점검회의'를 열고 "9월 수출이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각 업종별 협회·단체, 수출 유관 기관이 총력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반도체협회, 자동차협회 등 11개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9월 사상 최대 수출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4일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우려가 크다"며 대내외 구조적 위기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같은 대내외 구조적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통상·무역 등의 분야에서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자유무역 질서의 위기가 악화되지 않게 한국도 국제통상 논의에 적극 참여해 다자주의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확인 절차 없이 긴급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이미 가동 중인 '실물경제 대응반'을 통해 기업 현장 애로를 즉각 해결할 계획이다.

이어 수출시장·품목 다변화를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내총생산(GDP)·인구 규모가 10위권 내외인 인도·인도네시아·러시아·브라질을 4대 '전략적 수출 공략 신흥시장'으로 선정해 수출 마케팅 재원을 지중 투입한다.

무역금융 지원도 확대해 2022년까지 4개 국가 대상의 수출규모를 현재보다 70% 이상 끌어올릴 방침이다. 수출 성장·우량기업이 신산업 수출시 무역금융 지원도 대폭 늘린다. 유망 소비재 무역보험 지원 대상을 중소․중견기업에서 모든 수출기업으로 확대한다.

더욱이 수출을 통해 혁신성장을 견인키로 했다. 산업·무역·금융을 연계해 수출 활성화가 혁신성장과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기업 성장단계별 무역보험 차등 지원시스템을 도입한다. 창업·벤처기업은 수출실적이 없더라도 수출 신용 보증을 즉시 제공한다.

코트라의 크라우딩 펀딩 사업을 아시아에서 북미시장까지 확대하고 중장기적 전략사업을 육성키로 했다.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는 이 자리에서 "최근 세계 경제·교역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9월에는 추석연휴로 인해 조업일수 자체가 적은 상황이고 전년 기저효과의 영향도 있어 큰 폭의 수출 감소가 전망된다"며 "9월 수출을 위해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제기된 35건의 업계 애로사항 관련 추진경과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 중 12건의 애로는 조치를 완료했고 16건은 현재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kimk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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