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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경기부지사 "북한 특수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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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2 14: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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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이화영 경기도평화부지사는 1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회에서 청중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9.12  pdyes@naver.com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2일 "북한 경제를 통한 남한의 경제 특수는 반드시 찾아온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이날 오전 7시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에서 "독일 통일로 국민소득이 낮아질 거라는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통일 특수'로 성장 가도를 달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과거 우리나라가 베트남 특수나 중동 특수로 경제 위기를 넘었듯이 북한 경제를 통한 남한의 경제 특수는 반드시 찾아온다"며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대책 측면으로 남북교류·협력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토지공유화로 어느 땅이든 당이 지정하면 사업부지가 되고, 과학기술 고급 인력도 많다. 마음만 먹으면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산업도 할 수 있다"며 "밀가루 지원이나 방역 등에 한정했던 과거 대북정책은 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정책 하나가 개성관광이다. 개성관광 시대가 열리면 도내에서 하루 숙박하는 1박2일 관광상품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며 "끊임없이 남북협력과 소득·일자리 문제를 연관 지으려고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또 경기도 평화정책의 중심지로 비무장지대(DMZ)를 꼽으며 "DMZ에서 작은 단위 행사들이 열리는데 기대만큼 관심을 받지 못한다"고 아쉬워했다.

 이 부지사는 "내년 'DMZ 평화 포럼' 예산을 기존 10억 원에서 50억 원, 100억 원으로 늘려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세계 유수 석학들이 참여하는 토론 행사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부지사는 도가 추진하는 평화정책으로 경의선·경원선 철도 연결,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북부 도로·산업단지 건설 등을 설명했다.

 pdy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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