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농업인 대상 드론 활용법 교육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청사 전경.  2018.09.12.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12일과 오는 14일 이틀간 농업인교육관 및 잔디밭에서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활용능력 배양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농업용 드론의 운영관리와 안전 방제 등을 가르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시간은 하루 4시간씩 총 8시간 과정이며 이날은 농업용 드론의 이해와 항공법규, 항공방제 이론, 위급상황 대처 등 이론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2일 차인 14일에는 조종원리와 기본 조작법, 배터리 관리, 고도변화 적응비행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농업기술원은 강창학경기장에서 연구·지도직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교관 양성 교육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이수한 공무원은 오는 2019년부터 농업용 드론 보급 확대와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교관, 현장지도, 기술보급 등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 노동력 해결 및 생산비 절감 등에 농업용 드론을 활용할 전문 농업인 양성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 과정으로 농업인 드론 비행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4명이며 선착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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