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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 "한반도 완전 비핵화 실현 위해 결속" 촉구

등록 2018.09.12 10: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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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0일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2018. 9.10.

【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0일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2018. 9.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2일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유관 당사국이 결속하자고 촉구할 방침이라고 닛케이와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동방경제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해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아베 총리는 오는 18~20일 평양에서 개최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남북 정상회담에도 기대감을 표시할 생각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6월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등의 해결을 향한 일보였다고 지지를 나타내면서 북일 간 최대 현안인 일본인 납치문제를 풀기 위해 북일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바라는 강력한 의향도 표명한다.

아베 총리는 일본과 러시아 관계에 관해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사이에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북방영토 문제를 결착해 양국 정상 간 평화조약 체결을 원한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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