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동정책 연구용역 재입찰 공고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노동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제주'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제안서를 오는 27일까지 재입찰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용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입찰공고 했으나 1개 업체만 접수돼 재입찰 하는 것이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용역은 제주형 생활임금제 전격 도입 시행,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 등 노동현안 대책들을 컨트롤할 지자체 차원의 단·중장기 노동정책 수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과업내용에는 ▲국내외 선진 노동정책 사례연구 ▲제주지역 노동실태조사 및 분석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 비전 및 목표 ▲분야별 핵심과제 발굴 ▲과제별 실행계획 수립 ▲연도별 성과평가 및 환류 ▲중앙정부의 노동정책 연계와 차별화 전략 ▲제주지역 노동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연도별(5개년) 투자･집행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제시 등이 포함됐다.

이 용역의 입찰과 계약방법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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