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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먹고 떡메치고…소방관대회 시장 투어 인기

등록 2018.09.12 1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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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2일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출전한 외국 소방관들이 충북 충주 전통시장에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2018.09.12.(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2일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출전한 외국 소방관들이 충북 충주 전통시장에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2018.09.12.(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출전한 외국 소방관들이 충북 충주 전통시장의 매력에 푹 빠졌다.

 12일 충주전통문화회에 따르면 이 단체가 소방관경기대회 출전 외국 소방관 등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마련한 '특별시티투어'에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50여명의 소방관과 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 현지 신청자와 사전 인터넷 예약자를 대상으로 충주 지역 문화유적, 자유시장과 무학시장 등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 폐막 하루 전인 16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11일 시티투어에 참여한 인도, 스페인, 캐나다, 에콰도르 소방관들은 중앙탑과 탄금대 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고 자유·무학시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순대, 꼬치, 튀김, 부침개 등 한국 전통시장 음식을 맛본 외국 소방관들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떡메치기로 자신의 체력을 과시하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떡메치기를 통해 만들어진 쫀득한 인절미를 먹으며 감탄사도 연발했다.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2일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출전한 외국 소방관들이 충북 충주 전통시장에서 한국의 시장 음식을 맛보고 있다.2018.09.12.(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2일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출전한 외국 소방관들이 충북 충주 전통시장에서 한국의 시장 음식을 맛보고 있다.2018.09.12.(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전통문화회와 충주 전통시장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 통역사를 배치해 소방관 손님들의 한국 체험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충주전통문화회 관계자는 "특별투어에 참여한 외국 소방관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투호, 제기차기 등 새로운 이벤트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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