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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소양로 번개시장 일대 기반시설 확충으로 관광 활성화

등록 2018.09.12 1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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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춘천 도심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소양로 번개야시장 전경.2018.09.12(사진=춘천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춘천 도심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소양로 번개야시장 전경.2018.09.12(사진=춘천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 소양로 번개시장에 주차장과 문화시설, 산책로, 편의시설 등이 대폭 확충된다.

 춘천시는 번개시장이 활성화되고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주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용객의 편리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먼저 번개시장 내에 주차장과 산책로를 조성한다. 주차장은 1560㎡ 부지에 40대를 댈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번개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는 물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접근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또 번개시장 뒤 봉의산 둘레를 활용, 580m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한다. 지역 주민은 물론 시장 이용객과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에서 연결되는 도로를 새롭게 정비하고 야자매트, 목재계단 등으로 조성한다.
 
 주변의 소양정, 석왕사와 연결해 자연스럽게 관광코스로 이어지고 소양강 강변의 전망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주차장과 산책로 조성은 국비 등 40억원을 들여 행정절차와 보상을 마치고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추가 협업사업으로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마을주민을 위한 시설로 커뮤니티공간, 청년창업공간, 재래시장 역사관, 재생사업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국비 등 39억원으로 1300여㎡ 부지에 3층 규모로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2016년부터 임시적으로 운영해오던 번개야시장은 현대식으로 정비한다.

 상가동 외관 디자인과 색상을 정비하고 입구에는 문주를 설치, 야간조명을 입힌다. 이동식 매대도 새롭게 준비한다.

 한편 춘천시는 기존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처녀상과 앞으로 설치예정인 호반전망루프, 자전거 플랫폼과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이 일대를 소양강변의 관광 클러스터존으로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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