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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산업인력공단, 13~14일 인력양성 사업 우수사례 수상

등록 2018.09.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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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14일까지 양일 간 휘닉스 평창(강원 평창군)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

 전기기술인협회 등 사업 참여 중인 2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훈련사례 공모에는 ▲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 ▲수료생 등 3개 부문에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편씩, 우수상 각 2편씩, 총 12편의 사례를 선정·수상한다.

 대상을 수상한 기관과 수료생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에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 된다.

 대상은 ▲공동훈련센터 부문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협약기업 부문 보양전기(주)(대표 오상수) ▲수료생 부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대감독현장실무 등 3개 과정을 수료한 평택문화원의 전혜연(29세)씨가 수상한다.

 공동훈련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정전 등 전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전기안전관리자의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 현업 적응력과 훈련 만족도를 높인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협약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보양전기(주)는 국제유가 급락과 해양플랜트 경기 침체 위기를 대우조선해양(주)의 컨소시엄 훈련과정을 통해 전장(선박 부품)생산 직원들의 기량향상과 이직률을 감소시킨 기회로 바꾼 사례를 밝힌다.

 훈련생 부문 대상을 차지한 평택문화원의 전혜연 씨는 공연예술 분야에 종사하면서 업무 중에도 틈틈이 교육에 참석해 무대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쌓아 조감독에서 메인감독으로 우뚝 서게 된 과정을 소개한다.

 전씨는 “업무를 하면서 현장의 경험도 값진 배움이었지만 경력이 쌓여갈수록 체계적인 직무능력 향상에 대한 갈망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컨소시엄 훈련과정이 저에겐 멘토와도 같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이 개설돼 후배들은 물론, 공연업계 관계자들 모두가 저처럼 도움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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