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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 확정…3951억원 투입”

등록 2018.09.12 1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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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서 62개 세부실천 과제 담아

【제주=뉴시스】이석문 제주도교육감. 2018.09.12. (사진=뉴시스DB) bsc@newsis.com

【제주=뉴시스】이석문 제주도교육감. 2018.09.12.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5개 분야에서 62개 세부실천 과제를 담은 최종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5개 분야는 교육특별자치 실현을 비롯해 교육복지특별도 추진, 모두를 존중하는 맞춤 교육, 미래를 여는 제주교육, 함께 만드는 행복교육 등이다.

임기 내 공약을 실천하는 데는 총 395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이 교육감 임기보다 600억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내진보강·석면제거 조기 완료(1070억원), 고교무상급식 전면 실시(673억원),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476억원), 신재생에너지 구축을 통한 학교에너지 자립도 향상(302억원) 등에 대규모 예산이 쓰인다.

특히 고교 무상급식에 이은 교육복지특별도 실현 과제 중 하나로 오는 2020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원은 제주도 및 제주도의회와 교육행정 협의를 통해 도와 공동 부담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협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도교육청은 공약과제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공약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약실천위원회의 추진상황 평가회의를 거쳐 공약과제 추진상황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도민 및 교육가족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이루겠다”라며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이석문 시즌2의 성공적인 결실을 보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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