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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내식 사태 완전 정상화…오늘부터 GGK 공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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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2 12:03:40
GGK, 하루 평균 3만2000식~3만5000식 아시아나에 공급
12일 오전 하노이 호치민 항공편부터 GGK 기내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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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12일부터 새로운 기내식 공급 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받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 벌어졌던 '기내식 대란' 이후 두 달만에 완전히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GGK로부터 공급받은 기내식이 처음으로 제공된 항공편은 이날 오전 7시30분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발한 OZ731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하루 동안 인천과 김포에서 출발하는 총 81편 항공기에 3만여식의 기내식을 공급할 예정이다.

 GGK 기내식 제조시설은 인천공항 인근에 2만5550㎡ 규모의 총 3개층(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어졌다. 일 최대 6만식까지 생산 가능하다. GGK는 아시아나항공의 3만2000식~3만5000식의 기내식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부터 임시로 기내식을 공급하기로 한 업체인 샤프도앤코가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기내식 없이 항공기가 이륙하는 '노밀(No meal)' 항공편, 비행 지연 등이 속출해 논란을 빚었다.

 이 같은 기내식 대란 사태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5년 동안 기내식을 공급해온 LSG스카이셰프와 계약을 종료하고 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받기로 하면서 발생했다. 당초 GGK는 지난 7월1일부터 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지난 3월 GGK가 짓고 있던 기내식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결국 아시아나항공은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석 달간 샤프도앤코로부터 기내식을 단기간 납품받기로 했지만 샤프도앤코의 기내식 생산능력이 하루 평균 3000식으로 아시아나항공 수요에는 턱없이 부족해 공급 차질이 벌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GGK 공장이 완공되고 완전한 정상 체계를 갖춘 만큼 다시는 기내식 대란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말부터 기내식 제조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기내식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비상상황실은 아시아나 본사와 GGK 상황실, 종합통제센터 등에 꾸려질 예정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망에 기내식 이전 현황에 대해서도 공지한다. 비정상상황에 대비해 플랜B도 수립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GGK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최고의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시간 내에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받아 정상 서비스하기 시작했다며 현재까지 무리없이 진행 중"이라며 "다시는 기내식 공급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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