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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물 국고채 입찰에 9천억 몰려…2.09%에 6600억 낙찰

등록 2018.09.12 11: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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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18년 제3차 50년 만기 국고채 입찰 결과 발표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기획재정부는 50년 만기 국고채 입찰에서 2.090%의 금리에 6600억원이 낙찰됐다고 12일 밝혔다.

응찰금액은 총 9100억원(응찰률 151.7%), 응찰금리는 1.700~2.240%로 입찰이 진행됐다.

부분낙찰은 없고, 신규물 발행에 따라 이표금리는 2.000%(02000-6809)이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3월(2.640%, 3250억원)과 6월(2.510%, 5400억원)에 두 차례 50년물을 발행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 두 차례 발행에 이어 이번 달에도 국고채 50년물이 성공적으로 발행되면서 초장기물에 대한 견조하고 안정적인 수요가 확인됐다"며 "이번 성공 발행을 기반으로 재정자금의 안정적인 조달과 차환위험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올 4분기에도 50년물 투자자협의회 등 수요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정 발행 시기와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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