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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 블록체인 허브로 조성해 산업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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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2 13:22:33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10주년 기념 특별 초청 강연서
“젊은층 일자리 창출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기회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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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1일 오후 제주칼호텔에서 열린‘블록체인 허브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10주년 기념 제100차 특별 초청 강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8.09.12. (사진=제주도청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를 샌드박스형 글로벌 블록체인 특구로 조성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1일 오후 제주칼호텔에서 ‘블록체인 허브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10주년 기념 제100차 특별 초청 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블록체인은 중앙 집중형 인터넷 방식에 새로운 도전이 되는 것으로 세계적인 대기업의 판을 바꾸는 분산형 인터넷”이라고 정의하고 “정보 데이터 블록들이 꼬리를 만들어 연결되면서 아무도 위조할 수 없고 해킹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을 제주도와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과 작전이 필요하다는 견해로 새로운 도정을 구상하고 준비한 것이 사실”이라며 “좋은 것을 잘 가려 우리 것으로 하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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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1일 오후 제주칼호텔에서 열린‘블록체인 허브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10주년 기념 제100차 특별 초청 강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8.09.12. (사진=제주도청 제공) bsc@newsis.com

그는 “지난 2017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 화폐 광풍이 불면서 정부가 모든 형태의 암호화폐공개(ICO) 전면금지를 선언했다”며 “이로 인해 국내외 우수 기업이 해외로 몰리면서 인력과 기업 투자가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무조건적인 규제를 하지 말고 엉터리 사기와 투기를 막을 수 있는 철저한 여과장치를 만들고 최소한의 규제 안에서 국내 우량기업들이 외국에 안 나가도 되게끔 규제 샌드박스를 만들자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대통령과 중앙정부에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로서 블록체인 우량기업들이 들어와서 암호 화폐를 발행하는 등 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다”며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여러 가지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록체인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그는 “관련 학회와 업계, 기업들과 논의하며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면서 반대 견해를 보이는 금융당국을 설득할 뜻도 피력했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기업 대표, 도내 주요기관 단체장, 일반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bs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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